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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iOS버전이 9까지 올라왔습니다. 문득 아이폰3GS 시절에 사용하던 iOS3가 생각나는데요, iOS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iOS9에서 새로운 기능 추가보다는 안전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아직 베타 버전이니 안정성보다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iOS9 베타 아이폰
- 영문 폰트 변경
애플워치부터 사용되는 영문 폰트인 San Francisco 폰트를 iOS에도 적용했습니다.
기존 폰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 얇아진 느낌입니다. 가독성에 문제가 있을까요?
- 앱 전환 UI
앱 전환 UI도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각 앱을 작은 섬네일로 나열하여 보여줬는데, iOS9부터는 섬네일이 커진 대신 겹쳐서 보여주네요.
앱 전환 UI 상단에 있는 최근 통화목록이 사라진 것은 약간 아쉬울 수 있겠네요. 저는 꺼놓고 사용했지만요.
그 대신 디자인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세워놓은 느낌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 Search
홈 화면 제일 첫 페이지에서 왼쪽으로 한 번 더 넘기면 Search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홈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나오는 스팟라이트와 겹치는 느낌인데요, 둘 중 하나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earch에서는 앱 내에 있는 내용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메모 내용에 있는 내용을 검색하면 Search 창에서도 같이 검색이 되는 방식이죠.
또한, 연락처를 검색 후 터치하면 전화, 문자, 페이스 타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설정 검색
초기 아이폰 시절에는 설정 메뉴가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제는 좀 헷갈리는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설정 메뉴 제일 상단에 검색 기능을 추가해 주었네요.
- 프로 액티브
프로 액티브는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해서 일정 시간에 일어난 행동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같은 시간 같은 행동이 일어나면
자동으로 특정 행동을 실행시켜주는 똑똑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오후 7시에 운동을 하기 위해 이어폰을 꽂고 음악 앱을 실행시키면, 나중에는 오후 7시에 이어폰을 꽂기만 해도
자동으로 음악 앱을 실행시켜주는 기능이죠. 가끔은 무섭겠는데요?
- 키보드
영문으로만 지원되던 자동완성 기능이 한글에서도 지원됩니다. 완벽하게 지원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iOS9 업데이트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인데요, 바로 키보드를 트랙패드처럼 사용하여 커서 이동을 하는 기능입니다.
기존에 커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문장 사이 화면을 직접 터치 후 드래그 하여야 했는데요,
이제 두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문지르면 키보드가 비활성화되면서 커서 이동을 손쉽게 할 수 있네요.
- 메모 앱 기능 향상
키보드 기능 추가와 함께 놀랄만한 발전을 한 메모 앱은 iOS7까지는 단순 텍스트만 지원하였고, iOS8에서 사진 첨부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iOS9에서는 체크리스트, 사진 첨부, 스케치 기능까지 제공하여 굳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활용할 만한 앱으로 발전시켰습니다.
- 배터리 설정
설정에 못 보던 항목이 생겼습니다. 배터리?
배터리 설정은 기존에 있던 퍼센트로 잔량 표시 및 사용량 안내와 iOS9에서 처음 선보인 저전력 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체형 배터리와 상대적으로 낮은 배터리 용량 때문에 아이폰의 사용을 꺼려하는 사람과 사용조차도 엄두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기본적으로 iOS9에서는 배터리 효율도 좋아졌다고 하고 저전력 모드까지 생겨났으니 배터리 걱정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까요?
▶ iOS9 베타 아이패드
- 화면 분할 / SplitView
드디어 아이패드에 화면 분할 기능이 생겼습니다. 분명히 반가운 기능은 맞지만,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앞서네요.
그동안은 탈옥을 통해 이런 기능들을 사용했는데, iOS 유저 중 탈옥을 사용하는 유저는 많지 않을뿐더러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맘 놓고 사용하기는 어려웠죠.
각설하고, 화면 분할 기능은 7:3이나 5:5로 화면을 나누어서 각각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아직까지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만 이용 가능합니다. API를 공개했으니 서드파티 앱들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수 있겠죠.
아쉬운 건 이 화면 분할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2. 즉 2GB 램을 사용하는 기기만 지원합니다.
- 동영상 멀티 태스킹
화면 분할 기능 만큼이나 반가운 기능이 또 있네요. 바로 영상을 작게 띄어놓고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 역시 탈옥 트윅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이쯤되면 애플이 탈옥 트윅도 지켜보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 기능은 서드파티 앱에서도 지원할 예정으로 인터넷을 하면서 야구나 축구 중계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드디어 갖춰졌습니다.
이제야 좀 태블릿 답게 느껴지겠네요.
이 동영상 멀티태스킹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이상의 기종만 지원합니다. 자꾸 기기별로 차별을 두네요.
- 키보드
아이폰에 추가된 키보드 기능들은 물론 모두 추가되었고 여기에 더해 잘라내기 후 복사 붙여넣기 버튼이 따로 생겼습니다.
▶ 애플워치 watchOS2
- NIghtStand Mode
애플워치에는 나이트 스탠드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애플워치를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인데요,
충전기만 연결하면 디지털 시계의 스탠드 모드가 실행되며, 알람 시계 역할도 해줍니다. 근데 이 기능은 가로 화면만 지원하네요.
- 워치 페이스 추가
새로운 워치 페이스도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타임랩스 워치 페이스인데요, 홍콩, 런던, 상하이, 맥 레이크, 뉴욕의 다섯 가지 지역을
타입랩스로 촬영한 동영상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시간에 맞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시계 화면치고는 좀 화려한데요, 배터리 걱정은 없을까요?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간단하게 워치 페이스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선택 후 포스터치를 이용해 꾹 누르고 용두로 크기와 위치를 조절한 뒤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워치 페이스를 적용할 때 시계는 우측 상단 디지털 시계로 고정인데 이 부분도 바뀌게 된다면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연락처 추가
지금까지 watchOS에서는 용두 및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 즐겨찾기에 저장된 연락처가 나왔지만, watchOS2부터는 연락처를 별도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iOS9. 애플은 새로운 기능의 추가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둔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소소하면서 그동안 불편하거나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iOS9의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기다려집니다.
추후 베타를 통해 또 다른 기능이 추가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했던 것처럼 안정성은 꼭 잊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iOS7, iOS8이 두 iOS는 수많은 버그로 인해 역대 iOS 중 가장 악평을 들은 iOS로 이런 이미지를 iOS9를 통해 날려버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 iOS9 베타 1 아이폰6 펌웨어 다운로드
iPhone7,2_9.0_13A4254v_Restore.ipsw.torrent
▶ iOS9 베타 1 아이패드 에어2 펌웨어 다운로드
iPad5,3_9.0_13A4254v_Restore.ipsw.torrent
▶ 애플워치 watchOS2 Config 파일 다운로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UDID 등록 후 펌웨어 업데이트 진행을 추천드립니다. UDID 미 등록으로 인한 기기 비활성화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방법은 펌웨어 다운로드 후 아이튠즈에서 Shift +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눌러 받으신 펌웨어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애플워치 watchOS2는 iOS9 베타 상태의 아이폰에서만 업데이트 가능합니다.
위의 Config 파일을 iOS9 베타가 업데이트된 아이폰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프로파일 설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설치가 끝난 후 애플워치 앱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누르면 watchOS2 로 업데이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