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개봉기 / 닌텐도 스위치 언박싱 / 닌텐도 스위치 네온 언박싱 / Nintendo Switch Unboxing / 마리오 오디세이 / 마디세이 / 닌텐도 스위치 후기
작년 12월 27일 회사에서 한해동안 고생했다고 약간의 보너스가 나옴
입금 문자가 오자마자 바로 닌텐도 스위치 디깅ㅋㅋㅋ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
바로 마리오 오디세이 때문임
어릴적부터 슈퍼마리오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어댑터도 여러번 태워먹고 그랬던 추억이 있던지라...
여튼 알아보면서 고민도 좀 하고 낚시 다녀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본 후 12월 31일 눈뜨자마자 강변 테크노마트가서 구입!
생각보다 기본 구성품이 빵빵함
난 9번이 micdoSD인줄 알고 조금 좋아했는데 설명서라고 함
사은품 명목으로 받은 하드 케이스랑
USB-C HDMI 컨버터(?) 젠더(?) 뭐 그런거..
젠더를 구입한 이유는 독에 닌텐도 스위치를 한번 넣었다 빼면 바로 흠집이 생긴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봐서 주저없이 구입...
패키지만봐도 설렘
정가로 구입하진 않았지만,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이 360,000원인데 뭔가 좀 조잡한 패키지
하드 케이스와 젠더
젠더는 쇳덩이 느낌이라 여기저기 흠집 잘 내고 다닐듯 ㅋㅋ
일단 바로 전원 넣고 조이콘 그립에 조이콘 연결해봄
저 조이콘도... 그립에 한 번이라도 넣었다가 빼면 그립쪽에 흠집 어마어마하게 남
마리오 오디세이는 슈퍼문을 모으는게 목적인데
난 그런 노가다는 애초에 별로 안좋아하고
단순 스토리를 보고싶은 목적으로 구입한거라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할 수 있을정도의 슈퍼문만 모으고 엔딩봄
그래도 15시간도 안되서 엔딩 크레딧을 보게될줄은 상상도 못함
어릴적 패미콤 이후 처음 구매한 닌텐도 하드웨어인데
간단하게 총평을 하자면
기기 자체로만 보면 이건 오래 가지고 있을만한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함
조악한 마감, 품질이 너무 거슬리고
디스플레이가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인 것을 보고 진짜 경악함
물론 젤다 / 스플래툰 / 몬스터 헌터 등등 훌륭한 게임 타이틀이 많지만
기기 자체로 실망을 너무 많이해서 게임도 그닥 즐기고 싶지 않고
누가 주위에서 닌텐도 스위치 구입한다고 하면 난 바로 말림
실제로 마리오 오디세이 엔딩만보고 진짜 아쉬움 하나없이 다음날 바로 중고로 판매해버림
물론 게임기보다 타이틀이 더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해도해도 너무했다 싶고 굳이 비교를 하자면 경쟁사인 소니에서 버린 자식이라 불리는 PS Vita랑 비교해도
정말 최악의 품질이라고 볼 수 있음
이제 닌텐도 하드웨어는 내 인생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