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x KANYE WEST YEEZY BOOST 700 V2 VANTA UNBOXING
재작년엔 이지부스트 350 V2 브레드, 작년엔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그렇게 매년 이지 시리즈들을 하나씩 사고 있는데, 사실 마음 같아선 다양한 이지 시리즈들을 갖고 싶지만, 그런 성격도 아닐뿐더러 일단 응모, 캠핑, 리셀과 싸우기가 너무 싫어서 어쩌다 보니 매년 한 족씩만 구입하고 있다. 올해는 어떤 이지 시리즈를 구입해볼까 하다가 지난 6월 발매된 이지부스트 700 V2 반타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는데, 일단 그 당시 캠핑과 선착순은 나한테 무리였던 상황이라 리셀 제품 구입을 마음먹고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슬슬 매물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적당한 금액이라 생각돼서 사이즈 정보와 신발 디테일 공부 후 때마침 마음씨 착한 분께 아주 착한 가격에 무려 아코탭이 달린 이지부스트 700 V2 반타를 구입했다.
대략 일주일 전에 구입했고 3~4회 정도 신었는데, 일단 총평은 나 같은 발뚱땡이들한텐 최적의 신발이고, 역시 부스트폼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것. 다만 스웨이드라서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이지 500은 슬렉스부터 시작해 와이드하거나 슬림한 팬츠, 그리고 조거 등등 모든 바지를 소화할 수 있지만, 이지부스트 700은 슬렉스보다는 카고, 조거 등등의 팬츠들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줄 듯하다. 그래서 난 지금 스톤 아일랜드 탄창 카고 팬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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