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레브로스A + 다크호스 스피닝 ML 로드로 배스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트릴로 장비를 모두 교체했다.
한동안 장비 욕심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낭창낭창한 로드와 스피닝릴로 배스를 잡고 싶어져서 여기저기 찾다가
시마노 2013 나스키 C2000HGS와 피나클사의 쇼어라인 UL 로드를 구입했다.
먼저 굳이 2013 나스키를 구입한 이유는 릴에 금색이 들어있는걸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서비스로 받은 라인인데... 차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다.
예전 제품이라 할지라도 보증서만 있으면 A/S는 언제든 가능!
C2000HGS인데, C는 컴팩트바디. 즉 1000번대와 동일한 바디 사이즈라는 뜻이고
HG는 하이기어. 6점대의 기어비
그리고 S는 쉘로우 스풀을 뜻한다.
어째 수년전에 나온 제품인데도 최근 다이와 베이트릴보다도 구성품이나 설명서들이 더 친절하고 푸짐한지...
보증관련 안내문과 부품도.
오 이쁘고 귀엽다.
이건 릴시트 보호 테잎이라고 알고있는데 아님 말고...
이건 잘은 모르겠는데... 유격잡는 용도로 사용하는것 같다.
크... 파우치도 들어있네.
크기차이 얼마나 나겠나 싶었는데 진짜 엄청 작고 너무 귀엽다 ㅠ.ㅠ
역시 저가형은 인건비 싼 나라에서 만들어 오나보다...
뭐 대충 이렇게 이쁘게 생겼다.
일단 스풀부분에 보이는 금색은 보호 비닐같은거라 떼면 그만이고
금색이 하나도 없다!!!
중국도 아니고 왜이렇게 금색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쓰던 레브로스A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가볍다.
라인 홀더라고 하면되려나.
다음은 피나클 쇼어라인 UL
진짜 로드를 온라인으로 사본적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안전하게 잘 배송오는 듯
사면서 훅이랑 태클박스도 하나 샀음.
물론 저 훅을 미드용으로 사용하진 않음...
피나클!
다른 조구사에 비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고 한다.
가성비 좋고 가격을 떠나서 품질만 보더라도 나쁘지 않은 평을 받고있다.
쇼어라인! 뭔가 일본 느낌인데...
진짜 저렴한데 플라스틱 케이스에, 천으로된 보관 주머니, 그리고 보증서, 설명서까지
진짜 최고다....
로드 엄청 이쁘다.
일단 릴시트 부분이 되게 마음에 들었고, 투그립도 마음에 들었다.
6피트 울트라 라이트 액션
겁나 낭창낭창거림
로드가 작아서 그런가 뭔가 앙증맞은 느낌
가이드는 뭐 볼줄모르니까...
투피스 로드이고 연결부위도 튼튼함.
장착!
엄청 가볍고 이 셋트로 배스잡으면 아기배스 잡아도 엄청 재밌을듯
추천받아 구입한 4lb 모노라인도 이쁘게 감아주고~
구입한지 한달도 넘었는데... 아직 개시를 못했다...
정확히는 이 장비로 출조 자체를 못했다 ㅠ.ㅠ
곧 추워질테니 그 전에 출조 한번 가서 개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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