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큼지막한 시계는 선호하지 않는 입장에서 49mm 애플워치 울트라는 사실 그닥 흥미가 없었고, 일주일가까이 사용해봐도 흥미가 생기지 않네요. 물론 다이빙이나 하이킹과 같은 취미가 있다면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배터리 오래가는 애플워치 울트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디자인만으로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도 딱히 없어 보입니다. 줄질에서도 자유롭진 않을 테고요.
물론 저와 생각이 다른 분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오래가는 배터리 하나만으로도 애플워치 울트라를 선택한 이유가 충분할 수도 있고요. 만약 조금 작은 크기로 45mm 울트라가 있었으면 또 다른 생각이 달랐을 수 있고요.
여튼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일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워치를 다시 착용할 예정인데,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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