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12 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맥세이프 악세서리를 보면. 참 쓸데없는 것 같아 보이면서도 있으면 좋겠다 싶고,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흔하디흔한 몇천 원짜리 카드 수납 케이스를 좋은 품질의 가죽과 만듦새로 75,000원이라는 가격임에도 사고 싶게 만들고, 분명 무선 충전인데 유선 같은 느낌을 주는 맥세이프 충전기도 마찬가지인데 결국 다 사게 만든다. 그래도 이번엔 케이스를 하나도 안 살 거라 맥세이프 악세서리에 투자했다고 합리화하는 중
먼저 맥세이프 충전기는
0~50% 구간에서 15W 출력이 나오지만, 그마저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들쑥날쑥
80% 이후는 일반 무선 충전기랑 같은 수준의 충전 속도
자력은 생각보다 아주 강함
강한 자력으로 차량용으로도 적합해 보임
테두리가 알루미늄이라 괜히 아이폰 후면 긁어먹을 거 같은 느낌인데 아직까진 괜찮음
새로운 기술을 체험해보고 싶은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구입까진 할 필요 없어 보임
대충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냥 나는 궁금해서...
그래도 나름 꽤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서 쓸데없는 지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리고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원래 작은 카드 지갑 하나만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걸 아이폰 뒤에 부착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개인적으로 큰 장점
카드는 2장이 딱 적당해 보이고 3장부터는 너무 빡빡한 느낌
한 장을 넣어도 카드가 혼자 빠지거나 하지는 않음
자력은 아이폰 12 프로 기준 케이스 없는 상태보다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에 더 잘 붙어있음. 재질이 주는 마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아이템
꼼수를 쓰면 교통카드 인식이 된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되는 게 맞는 거고 나는 대중교통을 안타서 상관없음
그리고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건 내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선물 받아서...
뭐 이 정도로 대충 요약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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