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는 모든 낚시 관련 용품을 한곳에 정리하고싶어서 구입한 태클박스! 메이호 VERSUS VS-7055. 다양한 크기의 제품들이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용품 담기에는 적당하고 너무 큰것도 별로라서 고심끝에 VS-7055로 결정했다. 그리고 VS-7055로 선택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서 계속...
일단 VS-7055의 전체 모습. 색상은 블랙 포함 스페셜 컬러 레드와 블루가 있는데, 둘다 색이 너무 원색이라 제일 무난한 블랙으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작아보여서 더 마음에 들었고, 3만원 초반의 가격치고는 상당히 마감이나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아보였음. 작은 소품을 담는 VS-318DD가 만원정도인데, 뭔가 가격이 좀 이상한 느낌.
금색 VERSUS 로고와 아래쪽에 사용방법과 추가 장비를 결합할 수 있는 제품들의 내용.
로드 거치대인 BM-230이나 BM-250은 조만간 구입할 예정.
먼저 금색 로고가 있는 부분이 VS-7055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잠금 장치인데, 그냥 잡아당겨서 열면 끝!
수납 공간은 총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반으로 나누어져있고, 파티션을 추가로 설치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약간 아쉬운점은 저 파티션을 좀 여유롭게 줬으면 했는데, 따로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부족하진 않아서 그냥저냥 쓰고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저 동그란 스티커는 하판에 부착하는 미끄럼 방지 스티커.
뭐 대충 이런식으로 파티션 구성을 할 수 있다. 사진에는 파티션 방향을 잘못껴서 좀 휘어보이는데, 그냥 막 끼는게 아니라 좌, 우 방향이 따로 있다.
그리고 아래층엔 깊은 수납공간이 있고, 마찬가지로 파티션이 하나 제공되는데, 좌, 우 공간은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층이 깊은 것이 VS-7055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엄한 곳에 포커스가 잡혔는데... 살짝 놀란점이 1층을 열면 저렇게 손잡이가 바닥을 지탱해서 테이블 형태로 만들어진다.
채비교체나 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꽤 신기했던 부분
미끄럼 방지 스티커는 이렇게 붙여주면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저게 잘떨어져서 순간접착제를 이용하라는 말이 있었다. 근데 VS-7055를 꽉 채우면 꽤 무거운데 이 힘으로도 붙어있을 것 같아 그냥 스티커로만 부착. 나중에 이 부분이 없어져도 따로 살순 없을 것 같은데...
이건 예전에 다이소에서 산건데... 대충 정리는 되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단 이런식으로 1층에 각종 하드베이트나, 메탈, 그리고 프로그, 스피너 베이트, 릴 관리 용품과 VS-318DD까지 수납해봤다.
지금은 구성이 약간 다르지만, 정리 형태는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제일 원했던 수납 형태인데, 아래층엔 웜을 보관하고 한쪽엔 릴을 보관하기 위해 VS-7055를 선택했다. 야습을 대비해서 스피닝을 항상 챙기지만, 이제 스피닝은 잘 안쓰게 될 것 같아 베이트릴 두 개를 넣어뒀는데, 아마 3개까지도 수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이건 소품 태클박스인 메이호 VS-318DD. 아무것도 모르고 VS-318SD를 구입했었는데, 상판이 상당히 좁아서 텍사스 싱커가 안들어가는 치명적인 부분이 있어서 VS-318DD로 교환. 참고로 VS-318SD는 뎁스나 다이와 등 다양한 해외 조구사에서도 콜라보 형태로 제작되는데, VS-318DD는 내가 못찾는건지 일단 없었음. 뎁스랑 콜라보한 노란색 태클박스가 끌렸는데...
여튼 위에 다이와 구형 로고 스티커로 마무리 해줌.
VS-318DD를 잠깐 살펴보면, 깊은쪽과 얕은쪽이 있는데, 얕은쪽은 총 8칸으로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있다. 사진처럼 넓은 부분에는 싱커나, 훅을 보관하고 좁은 부분에는 스냅이나 비드같이 작은 채비들을 보관하면 딱 좋음. 와이드 갭 훅은 4호까지 넣어봤는데 딱 들어감.
그리고 싱커는 3/8 스틱 싱커니까 사이즈 궁금한 분들은 참고.
깊은 부분은 사용하던 웜이나 텍사스 싱커들을 넣어놓고 쓰는 중
그리고 이건 다이와 태클박스에 들어있는 하드베이트들인데, 개인적으로 하드베이트 낚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몇개 없음.
그래서 태클박스가 더 조촐할지도...
미노우와 탑워터, 크랭크 베이트. 그리고 위쪽에는 버징용 웜
그리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웜들인데, 데드링거, 더블링거, 스피드 크로우까지 모두 줌사의 제품이고 제블린 모조 웜이랑 버징용 팻이카 모조 웜
메이호 VS-7055 리뷰 겸 태클박스 이야기는 여기서 끝!
곧이어 다이와 블레이존 6102MB-2와 시마노 카시타스, 그리고 뎁스 숄더백 리뷰도 업데이트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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