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ONE - COLOR*IZ

휴대용은 물론, 컴퓨터에도 차에도 음악 CD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가 하나도 없고,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가수들의 앨범을 실물로 구입할 일이 잘 없는데... 

정말 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사게됐다... 그것도 여자 아이돌 그룹의 앨범을...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인 컬러라이즈인데, 정작 프로듀스48은 본방으로 본적도 없고 일본 특유의 아이돌 컨셉이나 문화들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도 없었다. 

우연히 앨범 티져 사진을 보게되었고, 거기서 일본인 멤버인 "야부키 나코"의 사진을 보게된 후 그 뒤로 아이즈원 + 나코의 영상들을 하나씩 보면서 정말... 덕질이란게 시작되었는데 찾아보니

앨범이 기본적으로 두가지 컨셉이고 그 두가지 컨셉이 멤버별로 12종류가 있다길래 나코 버전이 갖고싶었고 여차저차해서 나코 버전 두개를 손에 넣게되었다...

일단 로즈버전과 컬러버전 두가지고 이건 외관으로 구분가능한데 문제는 속에 어떤 멤버가 있을지는 모른다는 것. 

예전엔 그냥 CD + 포스터가 전부였고, CD 속지 보는 재미였는데, 뭐 너무 오래전 얘기니 패스

나코 솔로만 두개 컨셉이 있었음 했는데 그렇진 않더라.

속에 어마어마한 사진첩들 한번씩 싹 보고 이왕 앨범산거 고음질로 들어보자 싶어서 아이튠즈에서 무손실 음원으로 리핑해서 아이폰에 넣어놓고 듣는중.

다음 앨범도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