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원이 넘는 휴대폰을 쓰고 있지만, 보호목적의 케이스를 낀 그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후면 필름과 상황에 맞게 강화유리정도만 붙여서 사용하는데
낚시나 여행을 갈땐 약간 쫄리는게 사실이다. 여행이야 그렇다쳐도 낚시할땐 물가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불안한데..
여튼 그래서 ESR에서 나온 TPU 케이스에 스트랩 홀이 있어서 사용했지만, 여러모로 마음에 안들었다.
사실 이런 케이스의 끝판왕은 UAG 케이스일텐데, 낚시 할때만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라 그렇게 비싼 제품은 부담스럽고하다
링케에서 딱 맞는 케이스가 나왔고, 아이폰Xs도 호환된다길래 바로 구입!
원래 이만원이 넘는 금액인데 지금 무슨 세일인가 해가지고 배송비 다해도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당
여튼 그렇게 구입한 링케 퓨전X (s는 어디갔을까요)
내가 링케라는 브랜드를 알게된게 아이폰4 출시때였나 그랬으니까 얼추 8~9년은 되가는거같다.
나름 장수 브랜드
아이폰X와 아이폰Xs는 카메라 크기가 달라서 굉장히 애매할 수 있으니까 두 모델을 함께 지원한다고 써놓은 케이스들은 어지간하면 거르는 것을 추천하고
같은 디자인이라도 각 모델별로 나온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
오 밀리터리 스펙
케이스랑 외부와 내부에 보호 비닐이 있으니 떼고 사용하라는 설명서.
일단 전체적으로 굉장히 튼튼해보이고, 가격이 비해서 많이 저렴해보이지도 않아서 만족했다.
그리고 버튼 누르는 느낌이 상당히 괜찮았다. 딸깍 딸깍.
단점이라면 좀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진동 토글 스위치 조절이 약간 불편한 정도?
보호비닐을 쫙 벗기고.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된 다이소 풀커버 강화유리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이소 풀커버 강화유리 진짜 강추)
귀신같이 사이즈가 딱 맞아 떨어졌다.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딱 맞았다
이정도 높이로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다.
링케에서 출시한 제품들은 대부분 스트랩 홀이 있는거 같다.
난 낚시갈때 여기다 스프링 줄 연결해서 물에 빠뜨리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있다. 그래서 구입하기도 했고.
UAG를 생각했다면 약간 실망했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고 아웃도어랑 나름 잘 어울림
카메라도 뭐 무리없이 잘 보호되고
이게 약간 불편한데 낚시가서 이 토글을 건드릴 일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
가성비로는 만족
진짜 밀리터리를 좋아하거나 이런 아웃도어 디자인이 좋은 사람이면 몰라도 이걸 실생활하면서까지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
근데 이거 믿고 굴리거나 떨어뜨려보고싶어도 150만원이 넘는 핸드폰이기 때문에..
그냥 마음속으로만 믿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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