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이후부터 매년 반복되는 아이폰 출시 전과 후의 루틴이 있다. 출시 전 렌더링 이미지만 보고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로 디자인에 대한 악평이 이어지다 출시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이폰의 디자인을 칭찬하기 시작한다.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이 아이폰6의 절연띠와 아이폰X의 노치 디스플레이였는데, 두 디자인 모두 애플이 최초는 아니지만, 출시 이후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는데, 문제는 비슷하게 만든 것치곤 너무 조악하다는 점이다. 특히 노치 디스플레이는 정말 유행처럼 번졌는데, 타 제조사의 노치 디스플레이를 보고 난 후 아이폰X 이후의 노치 디스플레이를 보면 상당히 잘 만든 노치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과연 아이폰11 프로 시리즈의 트리플 카메라도 이런 현상을 만들어 낼까라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 아이폰11 프로를 구입하고 약 5일의 시간이 지났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키노트 공개때에도 큰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실물이 정말 궁금했는데, 애플답게 소재의 선택과 유려한 마감과 어우러진 카메라는 노치 디스플레이보단 덜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사진 촬영 결과물을 보면 모든 것이 이해될 정도다. 오히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두께와 무게가 약간 거슬린다.
아이폰11 프로는 밝은색보단 어두운 색상이 조금 더 보기 좋았으며, 어두운 색상의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번 사용했던 스페이스 그레이를 벗어나 무광 처리된 미드나잇 그린 색상의 유리는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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