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이폰6을 통신사 예약을 걸어놓고 어떤 케이스를 구입할까 고민하다 에어자켓을 구입해본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젤리 케이스라 불리는 TPU 케이스를 너무 싫어하는지라 항상 하드한 케이스나 애플 정품 케이스 종류들을 사용했는데, 에어자켓은 하드케이스라 황변 걱정도 없고 서드파티 케이스 중 가장 정확한 핏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일본 불매로 인해 이번엔 그냥 정품 클리어 케이스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지인이 아이폰11프로를 구입했다고 본인 케이스를 사면서 날 위한 선물로 같은 케이스를 보내줬다.
여튼 계획에 없던 케이스를 사용해보게 됐는데, 그동안 에어자켓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지를 바로 알 수 있었는데, 일단 정확하게 들어맞는 핏과 하드한 재질, 그리고 생각보다 꽤 얇아서 컴팩트한 느낌도 준다. 물론 탈착이 좀 어려워서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한 번씩 청소할 때 좀 힘들 수 있겠는데, 정확한 핏감을 보면 다 용서할 수 있다. 뭐 어차피 이렇게 3~4개월 쓰다가 결국엔 쌩폰을 쓰게 되겠지만, 당분간은 에어자켓 클리어를 사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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